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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5월 의선교회
전도와 섬김/선교사 소식

조성순 선교사(인도) '23.2월 소식

by 사이공휴일 2024. 1. 7.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계획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 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 예레미야 29:11 말씀

 

모든 분들의 삶 안에 주님의 평안과 희망이 넘치시길 기도하며 인도에서 소식을 전합니다.
모두들 평안 하신지요? 한국은 아직도 날씨가 춥겠지요? 

이곳은 추위가 지나가고 더위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좋은 날씨인데 몇 주만 지나면 더위가 시작 됩니다.

 

 

DTS 소식

 

올해 1월 8일 DTS를 시작했습니다. 

학생 12명 과 스탭 11명이 함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 중에는 신학을 하고 사역을 하다 온 분들도 계시고, 몇 명은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예수님 이름을 들어본 분들도 있습 니다.
신앙의 정도가 달라서 강의가 끝나면 몇 명의 학생들에게는 스탭들이 일대일로 만 나 다시 설명을 해주고 격려하며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일 개월이 지난 지금은 모 두의 삶 안에 많은 변화들이 있습니다. 

말씀이 학생들의 마음을 만지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면서 많은 치유와 회복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신학을 하고 사역을 하다 온 학생 중에는 자신의 교만함을 통회자복하며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마약과 술과 담배로 다 깨어진 상태에서 왔던 학생들은 복음을 들으면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 되어져 가고 있습니다.

 

현재 스탭과 학생들, 각자 각자는 하나님 안에서 많은 이야기들을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스탭들은 학생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나님이 보내주신 소중한 사람들임을 생각하며 기쁨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스탭들도 연약한 부분들이 많지만 서로서로 도우며 보안하며 섬기는 모습들을 보 는 것이 제게는 큰 기쁨이 됩니다.

스탭 중에는 신혼 부부도 있고 또한 임신 5개월인 자매스탭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비를 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1인당 50만원 정도입니다.

물론 학비가 다 들어와도 5개월을 함께 살면서 여러 곳에 다니면서 현장 실습도 해야 하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기도하며 싸워 나아가고 있습니다.

 


개인소식

 

지난 토요일 제가 큰 길을 건너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혀서 넘어졌습니다. 

오토바이는 뺑소니를 쳤고 저는 손목에 골절상을 입어서 현재 기부스를 하고 있습니다.

한 손으로 모든 것을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하지만 다리가 아니라 손목이어서 감사하고 오른쪽이 아니고 왼손이라서 감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날 일상의 삶이 기적이었던 것을 다시 한번 실감 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바라나시를 와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사고를 당하면 당한 사람만 억울 하지 아무런 대책이 없습니다. 

운전사들은 잡히면 몰매를 맞기 때문에 무조건 도망갑니다.

경찰이 있지만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모두 들 받아들이고 살아갑니다.

늘 기도와 섬김에 감사 드립니다.

 

 

 

기도제목

1. 학생과 스탭들이 날마다 하나님을 더 깊이 만나고 영혼을 사랑하는 마 음들이 자라가도록
2. 엄마학생들의 가족을 위해서 남편들과 자녀들을 하나님이 돌보시도록
3. DTS 에 모든 필요를 채우시도록
4. 제 손목뼈가 정상적으로 잘 붙도록 빠른 치유를 위해서
5. 강의 준비를 해야 하는데 타이핑을 칠 수 없습니다. 주님이 지혜를 주셔서 잘 준비하도록
5. 베이스 사역들과 스탭들과 가족들을 위해서 (교도소 사역, 학교사역, 교회사역 등등)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인도 바라나시에서 / 조성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