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4월 5일(토)
“심판관”
📖 성경읽기 : 요 19:8~11
빌라도는 [예수가 자기를 가리켜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였다는] 말을 듣고 더욱 두려워서,… 예수께 물었다. “네가 어디서 왔느냐?” 예수께서는 그에게 아무 대답도 하지 않으셨다. 그래서 빌라도가 말하였다. “내게 말을 하지 않을 작정이냐? 내게는 너를 놓아 줄 권한도 있고, 십자가 형에 처할 권한도 있다는 것을 모르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위에서 주지 않으셨더라면, 나를 해할 아무런 권한도 네게 없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나를 네게 넘겨 준 사람의 죄는 더 크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빌라도는 두려움을 느낄만했습니다.
예수님의 목소리는 조용하고 차분했지만,그 말씀 속에는 모든 것을 초월하는 힘과 깊이가 깃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하늘의 음성 같았지요.
마지막 날에 모든 인류를 재판하실 분의 목소리였습니다.
그 심판관은 빌라도보다 훨씬 더 위대하신 분,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빌라도와 유다를 비교하시는 모습을 한번 주의 깊게 살펴볼까요?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데 관여했지만,적어도 빌라도는 총독이라는 자신의 직책 뒤에 숨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맡기신 일을 담당했을분, 자신의 방식이 그릇되었다는사실을 깨닫지 못했지요.
그러나 유다에게는 그러한 변명조차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의 죄와 하나님에 대한 반역이 예수님을 죽음으로 내몰았습니다.
그렇다면 죄책감으로부터 우리는 어디로 숨을 수 있을까요?
오로지 예수님만이 우리의 피난처입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려운 심판관이 아니라 용서하시고 사랑하시는 구세주이십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고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로 되돌리고자 기꺼이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습니다.
이제 예수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셨으니, 우리도 마지막 날에 부활하리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평화 가운데 예수님과 영원히 함께하겠지요.
❓생각과 나눔
- 심판관은 두려운 존재입니까? 왜 그렇게 느끼십니까?
- 언젠가 예수님 앞에 서야 할 날이 두려우신가요?
- 그렇다면 어디에서 위로와 희망을 찾을 수 있을까요?
🎵 오늘의 찬양
📢 Bach: Widerstehe doch der Sünde, BWV 54
🔊 성경통독 : 사도행전 9장~사도행전 11장
- 사도행전 9장 https://youtu.be/j97D0vF_i4c?si=qmNYrn9CuLaHc8g3
- 사도행전 10장 https://youtu.be/ZYZSlY2_Zvk?si=3F1CGzxF8z7veCE6
- 사도행전 11장 https://youtu.be/bimqC37Jwe4?si=kB_DGx1UybQ-eU5O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 (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 (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 마음 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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