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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6년 7월의 의선
소식과 공감/교회부서

안수집사회 2분기 모임

by 의선교회 2026. 7. 28.

막바지 장마가 지나간 후라 한껏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일 오후 4시, 의선교회 안수집사회 2분기 모임이 엘림관 지하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안수집사회 총무 김태준집사의 사회 데뷔로 1부 친교의 시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본인은 표준말이라 생각하지만 갱상도 사투리가 억수로 섞인 웰컴 인사와 진행계획을 간략히 설명하고 안수집사회 부회장 이정식집사가 은혜로운 모임을 위한 마음 깊은 기도가 이어졌습니다.

 

 

친교의 시간을 시작하며 먼저, 불꽃티는 경쟁과 협동심 유발을 위해 청백 두팀으로 팀을 나누어 앉았습니다. 

 

 

 

첫번째 몸풀기 게임은 진진가였습니다.

주어진 종이에 각자 자신에 대한 문장 3개를 적는데 2개는 사실, 1개는 거짓이었습니다. 

사회자가 청백팀 번갈아가며 한사람 한사람의 진진가를 말한후 시간 내에 틀린 말을 찾아내는데 짧은 준비 시간이었지만 나름대로 교묘하게 문장을 적어 내어 정답을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평소에는 전혀 알수 없었던 사실들이 공개 되었고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에서 마음의 문들이 열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모집사는 지금의 아내가 첫사랑이었다고 뻔뻔스런 거짓말을 적어내어 이내 탄로가 나기도 하였습니다. 지금의(?) 아내분이 아직도 본인이 첫사랑인줄 믿고 있다기에 이 사실은 모두 비밀에 부치기로 하였습니다.

 

 

 

진진가 게임으로 그동안 알지 못했던 알수가 없었던 한사람 한사람의 비밀을 알게 되었고 서로를 알아가는 재미에 흠뻑 빠져드는 순간 두번째 게임이 시작되었습니다. 

두번째 게임은 협동단어놀이 "쁘띠바크"였습니다.

사회자가 초성과 그 초성으로 시작되는 카테고리(동물, 국가, 영화, 노래, 책제목 등)를 제시하면 각 팀은 돌아가며 이에 맞는 단어를 시간 내에 말해야 합니다.

ㅁ, ㄱ 등으로 제시된 초성으로 시작되는 단어라고 쉽게 생각하였지만 막상 초성과 카테고리가 주어지자 처음엔 머리에서만 맴돌뿐 정확한 단어를 말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잽싸게 핸드폰으로 AI의 도움을 받는 위법행위가 적발되기도 하였고 순서에 앞서 정답을 미리 말했다가 상대 팀에게 도둑 맞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분야에 탁월한 인재를 보유한 팀이 한문제 한문제 앞서 나가기 시작하였고 이내 팀간에 많은 점수차가 벌어졌습니다. 이 게임을 진행하면서 팀원 한사람 한사람이 얼마나 적극적으로 생각하고 함께 참여 하느냐가 탐의 승패를 가르는 지름길 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게임 역시 사회자의 탁월한 진행으로 게임 내내 위트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우리가 함께 있음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은 캡슐 주제 발표의 시간..

미리 준비한 캡슐 속에는 서로 다른 주제의 질문지가 들어 있습니다.

한사람 한사람이 캡슐을 제비 뽑아 그 속에 들어있는 질문에 대해 답하며 또 본인의 생각,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캡슐 속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들이 들어 있었습니다.

 

  • 지금의 아내와 어떻게 만나셨나요?
  • 결혼에 골인하기 까지 그녀의 어떤 점이 마음에 들었나요?
  • 로또 1등에 당첨되었다면 무엇을 가장 먼저 하고 싶나요?
  • 무엇을 가장 먼저 사고 싶은가요?
  • 지금까지 가본 곳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여행지는?
  • 무엇이 가장 기억에 남게 했나요?
  • 우리 안수집사회가 더 끈끈해지기 위해 다 같이 해보고 싶은 활동이 있다면?
  • 오른쪽 옆에 앉은 분의 장점을 말씀해 주세요.
  • 내 인생에서 가장 짜릿했거나 긴장 넘쳤던 순간은?
  • 인생에서 가장 큰 은혜를 경험했던 일은?
  • 믿음생활 중 가장 감사했던 일 또는 순간은?
  •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아내와 다시 결혼할 생각이 있으신가요? 이유는?
  • 최근에 가장 즐겨봤던 TV 프로그램 또는 영화는?
  • 어떤 점이 감동적이었나요?
  • 의선교회가 다른교회에 비해 더 좋은 점은?
  • 부족한 점은?
  • 아내와 함께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어디로 가고 싶나요? 이유는?
  • 나의 신앙적 장점이나 은사를 하나 소개해 주세요.
  • 최근 가장 많이 하는 기도 제목은 무엇인가요?
  • 현업에서 은퇴 또는 퇴직후에 가장 하고 싶은 일은?

 

 

한사람 한사람 캡슐을 제비뽑아 질문지를 보는 순간 얼굴의 명암이 엇갈라기도 했지만 모두는 잠시 마음을 가다듬고 3분에서 5분에 걸쳐 솔직한 마음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평소에 들을수 없는 본인의 생각, 이야기 였기에 이야기 내내 그 사람이 지나온 상황속으로 깊이 들어가 볼수 있었습니다. 또 앞으로의 바램이나 계획을 이야기 할 때는 모두 함께 그 시간 속으로 떠나 볼수 있었습니다.

이야기 가운데에는 인생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웠던 순간도 있었고 차마 남들에게 말하기 어려웠던 고통과도 같은 삶의 시간도 있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그동안 짐작 조차 할수 없었던 생각 속으로 함께 걸어가는 순간 우리는 믿음의 동역자, 하나님의 자녀요, 한 형제 임을 비로소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게임을 마무리하고 안수집사회 회장 이성은집사의 인도로 CCM, 찬양을 신나게 부르고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였습니다. 
또 감추었던 나를 드러낼 때에 서로의 기쁨이 더해지도록 또 서로의 상처를 함꼐 나누면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 한국교회가 무너져 가고 있는데 모든 한국교회가 영적으로 회복되고 특별히 의선교회가 복음증거와 영혼구원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건강한 교회 되게 해달라고..
  • 당회와 모든 위원회, 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주님의 몸된 교회가 역동적으로 주의 일을 감당할수 있게 해달라고..
  • 우리부, 영유아유치부, 초등부, 청소년부 여름수련회가 은혜가운데 마무리되고 청년부 여름수련회만 남겨두고 있는데 마지막까지 은혜 가운데 잘 진행되게 해달라고.. 다음세대 우리 자녀들이 여름사역 가운데 받은 은혜를 잘 간직하여 믿음이 더욱 깊어지며 그리스도의 자녀로 잘 자라나게 해달라고..
  • 8월2일 부터 5일간 필리핀 단기선교로 떠나게 되는데 막바지 모든 준비 가운데 함께 해 주시고 선교지에서의 모든 사역을 붙들어 주시어 계획하고 준비한 선교의 모든 활동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게 해 달라고, 모든 대원들이 출발에서 부터 돌아오는 순간까지 안전하게 지내게 해달라고..
  • 어렵고 힘든 환경 가운데 살아가는 성도님들이 많이 계시는데 한사람 한사람의 가정과 일터와 모든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특별히 암과 질병으로 고통가운데 계시는 성도님들의 아픔을 만져 주시고 회복되고 치유되는 놀라운 역사, 기적을 보게 해달라고,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더욱 의지 하는 성도들 되게 해달라고..
  • 모든 항존직들, 또 피택되신 모든 예비 항존직분자들이 모든 예배와 기도의 자리를 지키고 맡기신 사명 잘 감당하게 해 달라고, 특별히 우리 안수집사들이 공동체의 모든 섬김의 자리에 앞장서서 일하게 해달라고..

 

30분 정도의 시간에 걸쳐 모두 통성으로, 한 음성으로 기도할 때에 안수집사의 자리가 기도의 첨병이요, 교회의 일꾼의 자리 임을 다시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친교와 기도의 시간을 마무리한후 담임목사님과 함께 포항물회 식당으로 이동하여 여름철 별미 포항물회로 뜨거워진 우리의 속을 시원하게 그리고 풍성하게 채웠습니다.

마지막 순서로 교회 카페에서 서로의 삶을 함께 나누는 차담회로 오늘 안수집사회 2분기 모임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 참석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다음 3분기 모임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려 봅니다.
또 우리의 작은 몸부림이 교회와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 넣는 작은 동력이 될수 있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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