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순 선교사 4월 소식
인도에 온지도 벌써 3주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국을 떠날 때는 날씨가 쌀쌀했는데 현재 이곳은 42도가 넘는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더 올라 갑니다.
그렇지만 제 건강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더 활기차게 지내고 있습니다.
늘 인도와 저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사랑으로 도와 주 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이곳도 요즘 선거철이라서 민감한 가운데 있습니다. 그래서 소식지의 언어가 조금 자연스럽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스 소식
이곳에 오자마자 4월 6일 스텝들 모두 함께 피크닉을 갔습니다.
3시간을 차를 타고 가면 물이 흐 르는 계곡이 있습니다.
바라나시 주변에서 일하는 우리 단체 모든 스텝들의 가족들이 함께 모이니 150여명이 되었습니다.
5년만에 함께 모인 것 같습니다.
계곡에서 물놀이 하는 사람들, 식사를 준비 하는 사람들,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식구들과 이야기 꽃을 피우는 사람들, 각자가 맡은 일들을 하 며 함께 즐기고 쉼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적은 돈으로 소박하지만 함께하는 것이 큰 기쁨이고 힘 을 얻고 격려가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해부터 정부 직원들이 베이스의 모든 활동들을 체크하고 있습니다.
다행이 미망인들을 돌보고 있어서 은혜를 입고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활동들은 많은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몇 일전에 미국 자매와 형제들이 베이스에 2주 정도 놀러 왔다 갔는데 정부 직원들에게 소식이 들어가서 주의를 받았습니다.
요즘 저 자신도 조심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베이스에서 하고 있는 사업 베이커리에 가서 일을 도와야 합니다. 제가 그곳에서 비자를 받았거든요.
요즘은 교도소 방문도 허락을 하는 곳도 있고 허락을 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래도 날씨는 덥 지만 허락을 하는 곳에 스텝들이 열심히 방문하고 있습니다.
5월과 6월에는 바라나시 밖에서 많은 활동들이 있습니다.
가족들을 위한 캠프와 어린이 캠프 등, 날씨는 덥지만 아이들의 방학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여러 가지 활동들을 통해 가정들이 든든히 서 가고 아이들이 믿음이 자라며 좋은 문화를 통해 좋은 씨앗들이 뿌려지길 ㄱㄷ합니다.
DTS 상황
이번 7월에 DTS 를 다시 시작해야 하는데 베이스 안에서 활동을 할 수 없어서 베이스 주변에 장소를 찾고 있는데 쉽지가 않습니다. 현재 스텝들이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우리 DTS 스텝들은 5월 21일부터 31일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미니 DTS 를 현지인 ㄱㅎ에서 하게 됩니다.
현지인 ᄀᄒ의 부탁으로 청소년들이 여름 방학을 시작하자 마자 하게 됩니다.
또한 우리가 늘 하고 있는 마을에서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이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제 서서히 모든 일들을 스텝들에게 넘겨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스텝들이 모든 것 을 잘 할 수 있어서 돌봄과 코칭과 격려만 하고 있습니다.
요즘 베이스 스텝들 중에 건강이 어려운 분들이 몇 있습니다.
지병이 있는데도 베이스에 나오셔서 함께하며 현장의 일들에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참 고향으로 갈 때까지 믿음의 경주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인도에서 성순 올림
기도제목
1. 베이스의 안전을 위해서 (주님의 인도 하심 )
2. 더운 날씨에 여러 가지 활동에 주님의 보호 하심이 있길 (스텝들과 가족의 건강)
3. DTS 장소가 빨리 구해지도록
4. 미니 DTS 와 여러 활동들을 통해 주님의 일하심을 경험하도록
5. 제가 외국인으로서 모든 일에 지혜롭게 하도록, 안전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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