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20250307]

사순절 묵상 3월 7일(금)

 

 

넘치는 사랑

 

📖 성경읽기 : 누가복음 4:16a, 18a, 21b, 25~27

예수께서는, 자기가 자라나신 나사렛에 가셔서 [설교하시며] “주의 영이 내게 내리셨다. 주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셔서, 가난한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하셨다… 이 성경 말씀은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엘리야 시대에…온 땅에 기근이 심했을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들이 많이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그 많은 과부 가운데서 다른 아무에게도 보내지 않으시고, 오직 시돈 지방의 사렙다의 한 과부에게만 보내셨다. 또 예언자 엘리사 시대에 이스라엘에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지만, 그들 가운데서 아무도 깨끗함을 받지 못하고, 오직 시리아사람 나아만만이 깨끗함을 받았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고향 땅에서 전하기에는 다소 의아한 설교 내용입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호의적으로 듣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난한 자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한다며 말씀을 시작하셨으니까요.

그러나 그 좋은 소식의 혜택을 받은 사람들이 누구인지 밝히는 순간，분위기는 급변합니다. 특히, 이방인들에게도 하나님이 구원을 베푸실 것이라고 말하자 사람들은 격분했습니다.

“뭐라고요? 이방인에게도 복을 주신다고요? 그것도 우리보다 먼저요? 하나님 이 그렇게까지 사랑을 베푸시 면 곤란해요!”

그리고 그들은 예수님을 절벽 아래로 밀어버리려 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야와 엘리사를 우상숭배가 극심함 이방 사람들에게만 보낸 것은 하나님은 그곳에서 사르밧과부와 나아만 장군의 믿음을 보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이 이스라엘 안에만 머물러야 한다 주장하지만 하나님의 시선은 온 땅을 두르살피시고 믿음 있는 자를 찾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은 우리에게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유대인이 아니기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맺으신 언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지요.

그럼에도 우리가 구원받을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흘러 우리에게까지 닿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시고 부활하신 까닭은 출생이나 신분이나 처지와 상관없이 그분을 믿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 그들은 모두 사랑받는 존재였으며, 우리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 생각과 나눔

1. 하나님이 이방사람들에게만 선지자를 보내신 이유는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2. 오늘 나의 시선은 나의 좁은 세계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봅시다.
3.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는 은혜로 나에게 흘러 왔듯이 그 사랑을 누군가에게 흘려보낼 수 있는 넓은 마음을 주시길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의 찬양

📢그 크신 하나님의사랑

 

 

 

🔊 성경통독 : 마태복음 6~8장

• 마태복음 6장 https://youtu.be/oSFkTHjrMVg?si=_BDo-wKv3GdYWLJI
• 마태복음 7장 https://youtu.be/BIbzj1WFNbk?si=vvkPdHhDxX4AjheI
• 마태복음 8장 https://youtu.be/RqYfvfcN0as?si=zcKKhQKub6RUJ6tz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마음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