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3월 24일(월)
자비의 손길
📖 성경읽기 : 막 14:37~42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보시니, 제자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 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시몬아, 자고 있느냐?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느냐? 너희는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서 기도하여라. 마음은 원 하지만, 육신이 약하구나!” 예수께서 다시 떠나가서, 같은 말씀으로 기도 하시고, 다시 와서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들은 졸려서 눈을 뜰 수 없었던 것이다. 그들은 예수께 무슨 말로 대답해야 할지를 몰랐다. 예수 께서 세 번째 와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아직도 자고 있느냐? 아직도 쉬고 있느냐? 그만하면 넉넉하다. 때가 왔다. 보아라, 인자는 죄인들의 손에 넘어간다. 일어나서 가자. 보아라, 나를 넘겨줄자가 가까이 왔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제자들이 모두 잠든 모습을 보셨을 때의 예수님 심정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제자들은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요?
예수님께서는 큰소리로 기도하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번민과 탄식이 제자들의 귀에 분명히 들렸습니다.
그런데도 잠들다니요?
특히 목숨까지 바쳐 예수님을 지키겠다고 맹세했던 베드로마저 말입니다.
그 뜨거운 맹 세와 굳건한 각오는 어디로 갔을까요?
하지만 겁먹고 부끄러워하는 제자들의 얼굴을 보시며 마음을 푸셨습 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다시 한번 깨어 있으라 격려하시고, 다시 자신의 기도로 돌아가십니다.
그런데 다시 같은 일이 세 번이나 반복됩니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제자들을 깨우실 때도, 예수님의 입술에서 터져 나온 것은 모진 말이 아니었습니다.
그분은 다만 잠을 떨쳐내라고 이르십니다.
“일어나라. 유다와 그의 군사들이 도착했다."
제자들이 예수님께서 가장 필요로 하시는 순간에 그분을 도울 수 있 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하지만 우리네 현실이 늘 그렇듯, 예수 님께서 자신의 짐과 함께 우리의 짐까지 짊어지게 되셨습니다.
사실, 그분의 짐이 곧 우리의 짐이었습니다.
그분이 죽음을 겪고 부활하신 모든 이유는 바로 우리의 구원이었으니까요.
❓생각과 나눔
- 예수님은 곤경을 견디는 힘을 어디서 얻으셨을까요?
- 친구들에게 실망했을 때 어디에서 도움을 찾으시나요?
- 실망을 안긴 사람들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을까요?
🎵 오늘의 찬양
📢곤한 내 영혼 편히 쉴 곳과(피아워십)
🔊 성경통독 : 누가복음 14장~16장
- 누가복음 14장 https://youtu.be/_OH_wuU8ruE?si=pxwHbL2Onw5OkRUn
- 누가복음 15장 https://youtu.be/nnGWma3OiSk?si=Olairzps27hKrHO6
- 누가복음 16장 https://youtu.be/m6xfmahTdis?si=O5LURwhgocOCsRy4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 (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 (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 마음 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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