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3월 20일(목)
섬기는 사랑
📖 성경읽기 : 요한복음 13:1,3-4a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야 할 때가 된 것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의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왔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간다는 것을 아시고 잡수시 던 자리에서 일어 나셨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요한은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만물을 그분 손에 맡기셨고, 하나님께로부터 오셨으며,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셨다”고 전합니다.
말씀을 마치신 예수님께서 식탁에서 천천히 일어나십니다.
자신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계신 예수님의 다음 행보는 무엇일까요?
분명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에 걸맞은 위대함을 드러 내시리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이어진 장면은 우리의 예상을 완전히 넘어섭니다.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담으신 후 제자들의 발을 씻기 시작하시며, 두르신 수건으로 닦아주셨다”(요 13:4b-5).
예수님은 자신이 곧 만물의 중심임을 아십니다.
바로 그 사실 때문에 그분이 제자들을 사링하는 것을 표현하는데 가장 겸손한 방식을 택하신 것이지요.
그러나 그러한 표현만으로는 충분치 않았습니다.
몇 시간 후, 예수님은 더 깊고, 더 겸손하고,더 많은 사랑을 행하십니다.
하늘나라에서 아버지 사랑의 중심에 계셨던 그분이 지상에 내려와 이제는 수치의 중심에 계십니다.
하늘과 땅 사이 십자가에 달린 채 모든 이들의 시선 속에서 죽음을 맞으셨습니다.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은 죽음을 통해 깨끗이 우리를 씻어주십니다.
예수님은 가장 위대하십니다.
그렇기에 그분은 가장 낮은 자리로 내려오시고, 으뜸으로 사랑이 넘치시는 분이십니다.
이로 말미암아 예수님이 어떤 존재인지 고스란히 드러납니다.
❓ 생각과 나눔
- 누군가가 여러분을 칭찬할 때,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 예수님께서는 왜 이렇게 쉽사리 자신을 낮추실 수 있을까요?
-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시는지를 알 수 있나요?
🎵 오늘의 찬양
📢겸손히 주를 섬길 때-서울 모테트합창단
🔊 성경통독 : 누가복음5장~7장
- 누가복음 5장 https://youtu.be/R0xG6v40xXg?feature=shared
- 누가복음 6장 https://youtu.be/tY4xyb59Niw?feature=shared
- 누가복음 7장 https://youtu.be/eA2f_c4_47Y?feature=shared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 (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 (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 마음 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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