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311 친교부 5월 산행 이야기 좋은 계절 5월의 마지막 날 오후 1시,의선교회 앞마당에 배낭을 짊어진 중년의 남자들이 한 명 두 명 모여들기 시작했습니다. 익숙한 듯 스타렉스에 올라탄 저들의 목적지는 다름 아닌 행주산성..여름의 초입, 오후라 약간 더운 듯하였지만 구름이 끼어 그다지 덥지 않은 날씨..권율장군의 행주대첩 승전지인 행주산성 출입문을 지나자 금방이라도 매미 소리가 들릴 것 같은 푸른 나무 숲길이 우리를 맞이해 주었습니다.산성이라 산을 오르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길가에 우거진 신록의 나무들이 우리의 발걸음을 응원해 주 듯 바람에 가지와 나뭇잎을 흔들어 주었습니다.좋은 날씨,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들과 함께 걷는 이 맛, 누군가에게도 전해 주고 싶습니다. 행주산성 꼭대기에 올라 넓디넓은 고양시, 멀리서부터 여유롭게 흘러 오는.. 2025. 6.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