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7일(수) 사순절 제 37일
“상속”
📖 성경읽기 : 요한복음 19:23~24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은 뒤에, 그의 옷을 가져다가 네 몫으로 나누어서, 한 사람이 한 몫씩 차지하였다. '그리고 속옷은 이음새 없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통째로 짠 것이므로, “이것은 찢지 말고, 누구의 것이 될지 제비를 뽑자” 하고 그들이 서로 말하였다.
이는 ‘그들이 내 겉옷을 서로 나누어 가지고, 내 속옷을 놓고서는 제비를 뽑았다’ 하는 성경말씀이 이루어지게 하려는 것이었다.
[새번역]
📜묵상을 돕는 이야기
로마 관습에 따르면 사형집행인은 사형수가 마지막까지 지니고 있었던 소지품을 꿰찰 수 있었습니다.
십자가 아래에 모여 앉아 예수님의 옷을 차지하려는 내기, 그분의 모든 것을 해체해 버리는 군인들의 지독함도 그러한 배경에서 가능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묘사되는 악랄함에 제가 끼어들고 싶은 마음은 전혀 없습니다.
저라면 군인들 같은 방식으로 절대 행동하지 않았을 것이라고도 강조할 테지요.
그럼에도 저 또한 예수님의 사형집행인 중 한 명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는 여러분도 마찬가지 입니다.
하나님께 단 한번이라도 반기를 들었던 모든 인간은 용서받고 구원받아야 하며 사망으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합니다.
그러한 우리는 모두 예수님의 죽음에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렇게 그분의 처형에 관여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옷이 아닌, 예수님을 물려받을 상속인의 자격을 가집니다.
그분의 의지로 그분을 신뢰하는 우리 모두는 훨씬 더 좋은 것을 상속받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덮기 위해 그분 자신의 결백, 거룩함, 순결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죽음의 자리에서 그분 자신의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그분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가족 안에서 아들과 딸의 지위를 주셨습니다.
❓ 생각과 나눔
- 재산이 아니더라도 무언가를 물려받은 경험이 있나요?
- 만약 그랬다면 어떤 관계적 조건이 합당한 상속을 간으하게 만들었나요?
- 상속을 받고 나서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하였나요?
오늘 묵상에 대해 나누고 싶은 생각이나 내용들이 있다면 아래의 링크에서 자유롭게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사순절 묵상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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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찬양
📢 내 삶은 주의 것 (김명선)
주님 내 길을 잘 아시고 내 걸음 아시네
어둠에서 빛을 내시는 그 분을 믿네
무엇으로 주를 섬길지 어디로 가야 할지
헤매이는 나를 아시고 길을 여시네
내 삶은 주의 것 내 삶은 주의 것
온전한 신뢰를 주께 드리네
보이지 않아도 믿음으로 걷네
주 영광 바라보며 주만 따르네
좁은 길을 따르라 승리의 주
영원한 생명 되시네
고난 중에 순종을 배워가며
너의 모든 삶 맡겨드리라
🔊 성경통독 : 사무엘하 15장 - 사무엘하 17장
- 사무엘하 15장 https://youtu.be/SUzj3MqLQ98?si=MIWrhLM0tBn8sT-9
- 사무엘하 16장 https://youtu.be/79BvNYU1rKI?si=CYueaddJOaIZsZtP
- 사무엘하 17장 https://youtu.be/qD4laobb9Xg?si=ItccOJtp_-GVBcTQ
✒경건훈련 점검표
□ 말씀묵상(묵상자료 활용)
□ 성경통톡(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구제 (사랑의마음모으기)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출처 : 『하나님의 어린양』 (한국루터란아워, 2024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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