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3월 13일(목)
우리를 돌보신다
📖 성경읽기 : 요한복음 9:35~38
바리새파 사람들이 그 사람을 내쫓았다는 말을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를 만나서
“네가 인자를 믿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는 대답하였다.
“선생님,그분이 어느 분입니까? 내가 그 분을 믿겠습니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그이다.”
그는 "주님. 내가 믿습니다” 하고 말하고서, 예수께 엎드려서 경배하였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예수님께서 소경과 재회하신 장면은 언제 보아도 울림이 큽니다.
요한복음 9장에는 감명 깊은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예수님은 노숙하는 장님을 치유하지요.
그러나 바리새인 종교 지도자들의 노여움과 반발로 말미암아 결국 그 남자는 회당에서 쫓겨납니다.
출교당한 시점에서 그 남성은 회복된 시력 빼고 대부분을 잃었습니다.
생계유지를 위한 구걸도 하지 못하게 됐고, 가족의 뒷바라지도 끊겼으며,그가 의지하던 “교회 공동체”와도 관계가 단절됩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예수님께서 그를 찾아오시죠.
흥미롭게도 예수님은 그가 겪은 고난에 대해서는 한 마디도 꺼내지않으십니다.
그저 “인자를 믿느냐?”고 물으시지요.
이 질문은 “메시야를 믿느나?”는 물음과 똑같은 의미입니다.
확실히 그 남자는 목소리를 통해 예수님을 알았겠지요.
그런데도 그남자는 자신이 겪은 고난에 대해 씀쓸해하거나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간절하게 되묻습니다. '
그가 누구십니까, 선생님? 제가 믿을수 있도록 알려 주세요.”
예수님의 말은 충분히 그에게 믿음직했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내가 그다”라고 말씀하시자,
그는 예수님을 경배하며 믿는 자로서 하나님 가족의 일원이 됩니다.
예수님은 그가 상실한 것들을 회복시켜주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에게 더 나은 것, 그가 얻을 수 있는 최고의 것을 제공하셨습니다.
바로 구주이자 주님이신 자기 자신을 말이죠. 남자는 크게 기뻐했습니다.
누군들 과연 기뻐하지 않겠습니까?
예수님의 사랑과 돌봄 속에서 그분과 영원히 함께하게 되었으니까요.
❓ 생각과 나눔
- 삶에서 큰 상실을 겪을 때, 당신은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받아들이시나요?
- 여러분이 상실을 겪을 때 예수님은 어떻게 여러분을 잡아주셨나요?
🎵 오늘의 찬양
📢나 어느날 꿈속을 헤메며-솔리데오 글로리아
🔊 성경통독 : 마태복음 26~28장
- 마태복음 26장 https://youtu.be/YaiOxb3Ys0Y?si=6kZqMHZOCipjOMFj
- 마태복음 27장 https://youtu.be/aIDr5nJ0CZ4?si=JsKLrYaq3pEd7Ehj
- 마태복음 28장 https://youtu.be/oNPFbbcmXEU?si=lLaG6IBhulztO3Yf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마음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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