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절 묵상 [20250415]

사순절 묵상 4월 15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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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의 주인”

 

 

 

📖 성경읽기 _ 눅 23:39-43

 

예수와 함께 달린 죄수 가운데 한 죄수도 그를 모독하며 말 하기를 "너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너와 우리를 구원하여라” 하였다. 그 러나 다른 하나는 그를 꾸짖으며 말하였다. “똑같은 처형을 받고 있는 주 제에, 너는 하나님이 두렵지도 않느냐? 우리는 우리가 저지른 일 때문에, 그에 마땅한 벌을 받고 있으니 당연하지만, 이분은 아무것도 잘못한일이 없다." 그런 다음에 그는 예수께 말하였다. “예수님, 예수님께서 그 나라 에 들어가실 때에, 나를 기억해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정으로 네게 말한다. 너는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십자가 위에서도 여전히 예수님은 모진 학대와 수모에 시달리셨습니 다.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두 사람 모두 예수님을 향해 악다구니를 퍼부었습니다(마 27:44 참조).

하지만 그중 한 사람이 마음을 돌이키더 니 고함지르던 다른 한 사람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그만두시오. 우 리는 당연히 이런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이분은 아무 잘못도 하지 않 으셨소.”

어떻게 그런 깨달음이 갑작스레 그에게 왔는지 알 수 없습 니다.

자유롭게 활동하시던 시절의 예수님을 만난 적이 있었을까요?

아니면 십자가에서 보여주신 예수님의 행동만 보고 판단했을까요?

어쨌든 그는 이제 예수님을 바라보며 이렇게 말합니다.

“주님, 주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말을 끝낸 그가 진정으로 예수님의 나라를 믿었는지, 아니면 제정신이 아닌 사람을 달래고자 믿는 척한 것인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그건 중요치 않습 니다.

예수님께서는 그의 말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셨으니까요.

"내가 진정으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죽음을 앞둔 이 사람에게 주신 이 선물이 놀랍습니다.

그 는 하나님의 자비를 기대할 이유조차 없는 사람이었으나 예수님 덕 분에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되었죠.

이 사람은 낙원에서 예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며, 용서받고, 구원받고, 기쁨으로 충만한 채 예수 님과 같이 승리의 행진을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에도 혼자가 아니셨습니다.

적어도 한 사람을 데리고 가셨지요.

그는 죽음과 악마에 대한 예수님의 승리 로 맺어진 첫 열매였습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로 맺어진 첫 열매 가 바로 그 사람이었으며, 그 뒤로 이어진 풍성한 열매들 속에 여러 분과 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생각과 나눔

• 그 강도가 전에 예수님을 만난 적이 있었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언제일까요?
• 십자가 위에서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행동 중 그 강도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 예수님께서 여러분을 그분의 나라로 데려가시는 날, 가장 기대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 오늘의 찬양

📢  하나님의 약속(옹기장이)

 

 

 

🔊 성경통독 : 로마서 10~12장

• 로마서 10장 https://youtu.be/329xEfNAb6g?si=cW1lYGpcsNw2A0VO
• 로마서 11장 **https://youtu.be/0578hxkVKNQ?si=yNLFIak16PaWiIjn
• 로마서 12장 https://youtu.be/fm-ib6hMfac?si=nf8LhZEpFt0y48xM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 (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 (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 마음 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