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5.5월 의선교회
말씀/사순절 묵상

사순절 묵상 [20250416]

by 의선교회 2025. 4. 16.

사순절 묵상 4월 16일(수)

 


“사랑을 엮어주신”

 

 

 

📖 성경읽기 _ 요 19:25-27

 

그런데 예수의 십자가 곁에는 예수의 어머니와 이모와 글로바의 아내 마리아와 막달라 사람 마리아가 서 있었다. 예수께서는 자기 어머니를 보시고, 또 그 곁에 자기가 사랑하는 제자가 서 있는 것을 보시고, 어머니에게 "여자여, 이 사람이 어머니의 아들입니다"하고 말씀하시고, 그 다음에 제자에게는 “자,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때로부터 그 제자는 그분을 자기 집으로 모셨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이때 예수님께는 자신에게 속한 것이 거의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명성도, 자유도, 안전도 모두 사그라졌습니다.

제자들은 흩어졌고, 심지어 옷마저 벗겨졌습니다. 그

러나 아직 남아 있는 것이 있었습니다.

어머니 마리아와 사랑하는 제자 요한이 예수님의 십자가 아래에 있었죠.

이들이 슬픔 속에서 홀로 남아 있기를 예수님은 원치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서로에게 맡기셨죠.

 

예수님께서 두 사람이 서로에게 믿음의 동반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세심히 배려하시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놓입니다.

예수님은 요한을 홀로 남겨 스스로 길을 찾도록 하실 수도 있었습니다.

또, 어머니 마리아를 믿지 않는 동생들의 손에 맡기실 수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에 이 둘을 사랑으로 엮어 새로운 가족으로 빚어내셨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예수님다운 모습이지요.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생명과 기쁨, 구원, 용서, 평화를 주시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않으십니다.

더 나아가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고 지지할 공동체, 즉 교회를 주셨습니다.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 13:35)

 

 

❓생각과 나눔

  • 교회가 당신에게 위로가 되었던 적은 언제였습니까?
  • 교회가 사랑과 지지를 베풀지 못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 교회와 떨어져 홀로 개인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왜 좋은 생각이 아닐까요?

 

 

🎵 오늘의 찬양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위러브)

 

 

 

 

🔊 성경통독 : 로마서 13~15장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 (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 (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 마음 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말씀 > 사순절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묵상 [20250418]  (0) 2025.04.18
사순절 묵상 [20250417]  (0) 2025.04.17
사순절 묵상 [20250415]  (0) 2025.04.15
사순절 묵상 [20250414]  (0) 2025.04.14
사순절 묵상 [20250412]  (0) 2025.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