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춘/최숙희 선교사 소식 ('25.9월)

[몽골, 김봉춘 최숙희 소식입니다] 

2025년 9월

 

 

 

몽골 교회의 여름은 교회 내부행사와 외부 단기팀 일정, 다양한 활동으로 풍성합니다.
몽골인들에 의한 몽골 전도활동과, 다양한 행사들이 열립니다.
한국 방문팀에 의한 다양한 활동도 열립니다. 한국 단기팀이 올 때는 풍성합니다.

 

 

 

 

요즘, 저는 몽골의 어린이들을 업어주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나중에 “내가 너희를 업어서 키웠다”고 하고 싶습니다. 

 

몽골에 와서 벌써 3 대째 성도들입니다. 
이 아이들의 할아버지가 젊었을 때 저의 처음 교인이었는데 이제는 손주들까지 같이 지냅니다. 
격동의 세월을 기적 같은 은혜로 함께 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몽골이 초창기 목회자 가정이 저희 교회를 방문하여 간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중앙아시아의 이슬람지역에 선교사로 가서 지내고 있는데, 유목민 출신답게 왕성한 사역을 하고 있는 소식에 감사하였고 안정과 보람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이제는 몽골인들이 해외에 선교사로 나가는 일들이 생겨서 선교지 사람이 ‘선교 동역자’가 되는 보람과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중앙아시아, 터어키, 러시아, 내몽골 지역에 간 몽골인 사역자들에게 귀한 보호하심과 은혜가 함께 하기를 기도합니다.

 

 

 

 

칭기스칸이 어떻게 몽골을 건국하였는지를 기록한 역사서 ‘몽골비사’를 몽골어에서 한국어로 번역 출판하였습니다.
주몽골한국대사님과 책 서명 만남을 하였습니다.
최근에 다양한 기능이 많아서 선교현장 연구가 소홀한 것에 아쉽습니다. 
향후에도 선교사들이 해당 지역에 대한 관심과 연구에 힘을 쏟기를 기대합니다.

 

 

[기도제목]

1. 몽골에 세워진 교회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몽골 목회자들이 자국민 선교와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2. 김선교사의 소그룹 목회자 멘토링 사역에 보람과 열매가 있기를
3. 베다니마을 교회의 건물 수리와 리모델링 작업이 현지인들에 의해 계획, 준비 중인데 잘 진행되기를
4. 몽골에도 지방의 청년들이 수도 울란바타르로, 서울과 해외로 대거 나가는 중인데, 주님의 인도하심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