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2025.5월 의선교회
말씀/사순절 묵상

사순절 묵상 [20250318]

by 의선교회 2025. 3. 18.

사순절 묵상 3월 18일(화)

 


고뇌

 

 

📖 성경읽기 : 요한복음 11:33-35,38a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이렇게 이르셨다.

명절에 예배하러 올라온 사람들 가운데 헬라인이 몇 있었는데, 그들은 …빌립에게로 가서 “선생님,우리가 예수를 뵙고 싶습니다” 하고 청하였다.…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내가 진정으로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않으면 한알그대로 있고 죽으면 열매를 많이 맺는다."…“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내가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아버지, 이 때를 벗어나게 하여 주십시오’하고 말할까? 아니다. 내가 바로 이 일을 위하여 이 때에 왔다.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되게 하여 주십시오…내가 땅에서 들려 올라갈 때에, 나는 모든 사람을 나에게로 끌어올 것이다.”…이 말씀을 하신 뒤에, 예수께서는 그들을 떠나서 몸을 숨기셨다.

 

📜묵상을 돕는 이야기

 

예상치 못했던 전개입니다.

예수님은 헬라인들의 방문에 어찌하여 자신의 죽음을 떠올렸을까요?

아마도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고뇌와 두려움 속에서 항상 마음에 품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 가운데 헬라인들이 찾아온 일이 그 생각을 더욱 깊이 일깨운 듯합니다.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께는 복음을 전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니 말이지요.

특히 유대인을 넘어 세계 사람들 모두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교회의 가장 본질적인 사명임을 예수님께서는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의 짧은 공생애는 주로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마 15:24)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헬라인들이 찾아온 것은 이제 교회의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거의 끝나가고 있었고, 다가오는 현실의 무게가 그분의 마음을 짓눌렀습니다.

 

헬라인들이 원했던 예수님과의 만남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괜찮습니다.

며칠 뒤에 예수님께서는유대인과 이방인 모두를 구원하시고자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신 후, 예수님께서는 교회를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마침내 헬라인들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복음을 들을 기회를 얻게 된 것이죠.

 

 

❓ 생각과 나눔

  1. 죽음을 마주할 가능성을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2. 그 생각이 당신에게 어떤 감정을 느끼게 했나요?
  3. 예수님께서 당신을 위해 그러한 두려움을 질어지셨다는 사실을 알 때, 예수님에 대해 어떻게 느껴지나요?

 

🎵 오늘의 찬양

📢시편23편-소마트리오

 

 

 

🔊 성경통독 : 마가복음 15~누가복음1장

 

✒경건훈련 점검표

 

[ ] 말씀 묵상 (묵상자료 활용)

[ ] 성경 통톡 (소리내어 읽기 및 오디오 성경듣기)

[ ] 기도하기 (새벽기도회, 밤기도회 참석 권장)

[ ] 구제 (사랑의 마음 모으기)

[ ] 그 외의 절제 또는 선행

 

 

*묵상글 출처 : 『주의 종』 (한국루터란아워, 2025 사순절 묵상집)

※출판사와의 협의 하에 교회에서 사용합니다.

'말씀 > 사순절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순절 묵상 [20250320]  (0) 2025.03.20
사순절 묵상 [20250319]  (0) 2025.03.19
사순절 묵상 [20250317]  (0) 2025.03.17
사순절 묵상 [20250315]  (0) 2025.03.15
사순절 묵상 [20250314]  (0) 2025.03.14